'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Dubrovačko-neretvanska⁩,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를 가보지 않고 천국을 논하지 말라 했던가? 

특히 반예비치 등은 유럽인들의 대표적 휴양지답게 아드리아해 해변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한다. 

유람선을 타고 섬을 돌다 보면 누드비치들이 있을 만큼 편안한 곳이다.
아드리아해는 햇살이 좋은 하늘빛과 바닷빛이 구분이 되지 않는 수평선을 가지고 있다.
사진은 스르지산 전망대를 오르던 중 두브로브니크⁩를 가장 아름답게 전망할 수 있는 뷰포인트에서의 한 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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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6)

⁨두브로브니크⁩ ⁨Dubrovačko-neretvanska⁩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스르지산 전망대를 오르던 중 뷰포인트

 

  피란 (Piran,⁩ ⁨슬로베니아⁩) 성곽에서 아드리아해를 바라보며 찍은 컷이다.  

이미 '아드리아해의 진주'라 하는 두브로브니크의 성곽길을 걷고 왔지만 피란은 두브로브니크보다도 더 잘 정돈된 감동을 주는 중세 모습이 잘 간직된 곳이다.

피란 출신의 작곡가, 바이올리니스트 주세페 타르티니(Giuseppe Tartini)의 도시라고 할 만큼 타르티니 흔적이 많다.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 그리고 아드리아해의 아름다움을 이 한곳에서 볼수 있었다.

이번 여행중에 가장 인상적인 곳이었다.

(2019.08.08)

피란 (Piran,⁩ ⁨슬로베니아⁩)
⁨Piran⁩ ⁨슬로베니아⁩ 성곽의 피란 뷰포인트

 

  Bled 성 (⁩⁨Blejsko jezero⁩ ⁨Bled)에서의,⁩ ⁨슬로베니아), 이 컷은 호텔에서 식사를 하던 중 호텔 레스토랑 창을 통해 찍은 한 컷이다. 

이후 블레드호를 주욱 돌아보았지만 사실은 호텔의 뷰포인트 만한 곳을 찾지 못했다. 

우리들에게는 드라마 '흑기사' 인트로 촬영지로 알려진 곳이지만 드라마 속의 장면과는 별로 상관없는 곳이었다.  

호수로부터  139m위 바위에 지어진 성으로 그 역사가 1,000년에 이른다.

지금의 모습은 두번의 지진속에서 개축된 모습이고 그 이후로도 이미 329년이나 된 성으로,

세계10대 관광지 중의 하나로 꼽기도 한다.
이 곳은 사진으로는 눈을 감동을 표현하기에  많이 부족한 그런 감동이 있는 곳 이었다.

(2019.08.09)

Blejsko jezero⁩ ⁨Bled⁩ ⁨슬로베니아⁩
⁨Blejsko jezero⁩ ⁨Bled⁩ ⁨슬로베니아⁩, 블레드성 뷰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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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isan :

  몇 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흰얼레지를 이번에 만날 수 있었다. 매년 서너번 씩 가면서도 보지 못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한 개체를 만났다.

이번에 만난 흰 얼레지는 꽃잎과 수술은 약간의 노랑끼가 있어 보였다.
수 없이 많은 얼레지 속에서 유일하게 흰개체는 이것 하나 뿐이었고, 길 옆이고, 사진을 담을수 있어 무척 행운이었다. 
그러나 사진을 원하는 대로 담기엔 무척 옹색한 환경이어서 아쉬움이 남는 컷이다.
흰얼레지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자생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만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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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4. 22 곰배령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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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isan :

  3년째 봄이 되면 궁금해져 가 보곤 한다. 사진에 담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보고싶어 여행삼아 찾아 간다. 올해는 꽃들이 늦어지기에 조금 늦게 찾으니 꽃 개체는 무척 많았으나 아쉽게도 절정의 시기가 지나 있었다. 
몇년 전 급감 했다던 개체가 최근에는 그런대로 유지되고 있는 정도로 보여 진다. 이 곳은 이식한 개체는 아니고 자생한 개체들로 조금씩 다른 3~4가지 종류가 있어 보인다. 

동강할미꽃은 그 개체의 크기가 커서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는 눈으로 직접 보는 모습이 훨씬 좋다. 특히 절벽 바위틈새에서 많은 꽃을 피우고 있는 자태를 태양과 사이에 두고 보고 있노라면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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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3. 28 문희마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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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봄의 전령인 꽃들이 1~2주 늦게 찾아오고 있다그만큼 지난 겨울이 추워서 였을까?...  바로 어제에도 청계산 노루귀 꽃밭에 다녀 왔었다

핀 개체들은 거의 없었고 겨우 봉우리 상태로만 많은 개체가 올라와 있었다. 오늘 새벽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갔고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다. 그러나 오전 내내 오히려 햇빛이 있었고 눈은 별로 오지 않았다

  오후에 상당히 많은 눈이 내렸으나 기온은 영상이었고, 쌓이는 눈은 없었다. 오후 2시경이 지나 청계산 노루귀 꽃밭에 도착해보니 늦은 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내려가는 탓에 산속에 눈이 쌓여 가기 시작했다.
 가까스로 낙엽을 제치고 나온 노루귀 봉우리 들은 온몸으로 눈을 맞고 있었다
제 몸들보다 큰 눈 뭉치를 머리에 쓰고도 꿋꿋이 서있었다

간간히 언뜻 햇볕이 나왔다 들어가고 새로 올라온 노루귀의 꽃잎 색 하나하나는 곱디 고은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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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3. 21 눈오던날 청계산 노루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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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isan :

덕유산에서

2018. 3. 23. 13:49 from 사진


  그동안 미루고 미루다 시간을 내어 덕유산 상고대를 만나고자 이른 새벽에 나섰다. 북한강변의 상고대처럼 잠시 나타났다 사라질까 하여 기온이 올라가기 전에 주목 군락지까지 도착하기 위해 새벽시간을 이용해 이동했다.
  덕유산 리조트 주차장에 도착하기 위해 가는 길 내내 기온이 영상이었고 비도 간간히 뿌렸다.  해서 나선길을 몇번이고 되돌릴까 망설이다 도착한 시간이 아홉시가 조금 넘어서 였다.
도착할 때 이미 주차장 주변은 상고대는 고사하고 눈도 없었다. 와버린 길이니 하며 체념하고 곤돌라에 올라 정상에 오를 즈음 흐렸던 날씨 탓에 한치 앞을 볼수 없는 안개구름속으로 들어갔고, 설천봉에 도착했을땐 눈의 천국이었다. 

  조급해진 마음에 걸음을 재촉하여 향적봉에서 중봉으로 약 2Km를 능선을 따라 이동했다.
정상과 주목군락지인 중봉근처에는  많은 눈과 상고대가 있었으나 날씨가 흐려 몇 미터 밖에 보이지 않았다. 주목군락지에 도착할 즈음 바람이 불면 언뜻 시리도록 파란하늘이 스치듯 지나가곤 했고, 몇 컷 사진을 찍을 짧은 시간을 얻어 찍어온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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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5 덕유산 중봉 주목 군락지에서 )






Posted by zisan :

   론리플래닛이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도시로 선정한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이다.

'탈린'은 덴마크인이 만든 도시라는 뜻으로 중세시대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된 역사의 기록 같은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KBS에서도 죽기 전에 에스토니아에 가야하는 이유로 탈린을 들었을 정도로 탈린은 발트 3국 중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꼽힌다.


   발트 3국은 북유럽에 위치한 3개국으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그리고 에스토니아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에스토니아는 핀란드와 가깝게 위치해 있어 대부분 여행객들이  헬싱키를 거쳐 들어온다.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도시'라는 별명이 있는 탈린에 들르는 대부분 여행객들의 목적은 에스토니아의 수도인 작은 도시 탈린의 올드타운 방문이다.

도심의 현대식 개발은 올드타운을 온전하게 보전하고 있으며, 올드타운은 북유럽 고유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사방이 평지뿐인 탈린에서 툼페아 성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탈린의 전경을 한눈에 볼수 있기 때문이다.  낮은 언덕이지만 툼페아 언덕에서는 탈린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여기서 찍은 한 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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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isan :

스탈하임 호텔에서의 아침 일출.

Stalheimsvegen 131 5715 Vossestrand 노르웨이.


   200년 가까이 노르웨이를 방문한 많은 여행객들이 최고로 여기고 있다는 Stalheim 호텔에서 보는 Nærøy Valley의 아름다운 전경이다.  많은 예술가, 화가, 시인들이 이곳에서 영감을 얻어 훌륭한 작품을 만들었다 한다. 

  호텔은 1647년 Danish/Norwegian 왕이 Bergen과 Oslo, Stalheim 농장에 우편배달로를 만들기로 결정한 때부터 시작되었다 한다. 이 곳은 Stalheim의 뻬어난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있어 테라스 에서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아침이면 창밖으로 황홀경에 가까운 동이 트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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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창을 통해 보는 아침 풍경


호텔 주차장 한쪽 측면에서의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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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유(1801) 기해(1839) 병인(1866) 박해 때 300여 분의 순교자 시신이 버려졌다는 남한산성 시구문 밖 계곡의 청노루귀는 그곳의 사연 때문인지 그 색이 진하고, 가냘프면서도 거친 낙엽 사이로 작은 얼굴을 꼿꼿이 내밀고 있었다.

남한산성에는 청계산이나 수리산에서 볼 수 없는 청노루귀가 제법 많이 자생하고 있다. 

 청노루귀는 몇 년 전 동창들과 천마산 등산길에서 우연히 만난 이후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어서 더 할 수 없는 반가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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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2일 남한산성 청노루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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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청계산 노루귀

2016. 3. 20. 14:36 from 사진

  작년에 이어 다시 찾은 청계산 노루귀 서식지이다.

작년보다 한결 더 많고 풍성해진 노루귀가 한창이다. 

서식지까지 오르는 길에서 마른 잎 사이로 가끔씩 보이는 꿩의바람이 너무 예쁘게 바람에 흩날린다.


(참고) 2015년 청계산의 노루귀

(참고) 2014년 청계산의 노루귀 2 

          2014년 청계산의 노루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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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9일 청계산에서 노루귀)









(2016년 3월 19일 청계산에서 꿩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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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할미꽃

2016. 3. 20. 13:39 from 사진

  몇 년째 구경하러 간다 하면서 가보지 못한 동강할미꽃을 보러 새벽에 집을 나섰다. 

지난밤 인터넷 검색에서 문희마을 백룡동굴 아래 절벽에 자생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동강 자락에 위치한 문희마을로 갔다. 

백룡동굴 생태학습장에 주차하고 약 1Km를 걸어 백룡동굴 진입 계단 옆 절벽 길을 한참 들어가자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몇 개체의 동강할미꽃을 볼 수 있었다. 

  동강할미꽃은 강원도 영월과 정선 지역의 석회암지대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의 미나리아재빗과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키는 약 15~30㎝ 정도이고, 잎은 7~8장의 작은 잎으로 되어 있으며, 잎 윗면은 광채가 있고 아랫면은 진한 녹색이다. 꽃은 연분홍, 붉은 자주, 청보라 색이고 처음에는 위를 향해 피었다가 꽃자루가 길어지면서 옆을 향한다. 열매는 6~7월경에 가늘고 흰털이 많이 달리며, 이명은 분홍 할미꽃이다. 

  흰 털로 덮인 열매의 덩어리가 할머니의 흰머리 같기 때문에 할미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할미꽃과는 다르게 특이하게도 꽃이 땅을 보지 않고, 하늘을 보고 핀다. 

유독식물로서 뿌리를 이질 등의 지사제로 사용하고, 민간에서는 학질과 신경통에 쓴다. 백두옹(白頭翁), 또는 노고초(老姑草)라고도 부른다. 세계에서 오직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식물이다.

  한 동안 서식지가 훼손되어 몇년 전부터 보존작업을 진행하였고,  지금은 문산교 근처 절벽과 바위틈에 많은 개체들이 잘 안착하여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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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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