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2015년 수리산의 변산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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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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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에서

2016. 3. 20. 13:29 from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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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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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봄 곰배령의 야생화

2015. 4. 28. 23:31 from 사진

  천상의화원 곰배령이 2015년 문을 열었다.

다소 늦는 개방시기에 복수초와 노루귀의 모습을 즐기기엔 늦은 감이 있었다. 점봉산 자락인 곰배령은 한반도 자생식물의 20%, 80여종의 동물이 살고 있다 한다.

1993년 유네스코생물보전지역으로 지정 된 곳이다. 봄이면 야생화를 찍으러 잊지 않고 찾아오는 이유는 이곳의 야생화는 그 개체수가 많고 야생화 고유의 색상이 진하고 공기와 햇살이 투명하여 매우 좋은 느낌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산행과정에서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한몫이다.

이미 지나버린 복수초와 노루귀는 꽃은 찾아보기 힘들고 잎만 무성한 상태로 여름으로 가는 봄을 살아가고 있었고, 이제 올라오기 시작하는 괭의눈, 왜현호색, 얼레지, 양지꽃, 개별꽃, 꿩의바람꽃 등 많은 꽃들이 산을 오르는 내내 지천으로 피어있다.

곰배령의 꽃을 관찰하려 올해만 세번째 방문이고 다음주 한번더 곰배령을 찾아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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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5 곰배령 얼레지)

 

 

 

 

 

 

 

 

 

(20150425 곰배령 꿩의바람꽃)

 

(20150425 곰배령 왜현호색)

 

 

 

 

 

 

 

(20150425 곰배령의 꿩의바람꽃)

 

 


(20150425 곰배령의 양지꽃) 


(20150425 곰배령의 왜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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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5일 평내에 사는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천마산에 봄소식을 전하는 복수초가 피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다음날 카메라를 들고 천마산의 야생화 군락지로 향했다. 온도가 아직은 편차가 심해 너무 일찍 도착하면 활짝 핀 개체가 적을 것 같아 도착시간을 오후 1시경이 되게 하여 산에 올랐다.

작년에 만개한 개체가 적어 아쉬웠던 기억에 좀더 신중하게 날자 도 늦추고 시간도 오후로 맞추어 올랐다.

예상대로 많은 개체가 만개하여 피어 있었고 너도바람꽃도 많은 개체들이 피어 있었다.

어차피 천마산에서 눈이나 얼음 속에서 피는 복수초를 관찰하기는 어렵다.

곰배령에는 천마산보다 조금 늦게 복수초와 너도바람꽃 소식이 전해온다.

곰배령에 있는 선배가 눈속에서 관찰된 복수초를 찍어 보내준 것이 작년이니 올해도 내심 고대를 하고 있으나 올해 적설량이 적고 일찍 온도가 올라가 이미 눈이 녹고 없어 올해도 눈속에서 핀 복수초를 구경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이즈음이면 꿩의바람꽃과 청노루귀, 흰노루귀가 같이 관찰되기도 하는데 아직 가끔 관찰되는 꿩의바람꽃 과는 달리 노루귀는 한 개체도 볼 수 없었다.

올 봄에도 천마산에는 3번정도는 더 올라야 할 듯하다.

다음주쯤 노루귀와 꿩의바람꽃을 관찰하고 그 다음주쯤 이면 노루귀와 얼레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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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6 천마산에서 너도바람꽃

 

 

 

 


20150326 천마산에서 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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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청계산의 노루귀

2015. 3. 21. 20:59 from 사진

  2015년 청계산 노루귀 서식지는 유난히도 많은 꽃들이 동시에 피어 났다.

이맘때면 노루귀를 찍기 위해 카메라를 챙겨 들고 산에 오르곤 하는데 걷는길 내내 이곳 저곳에 노루귀들이 피어 있어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그러면서도 나만의 꽃밭으로 아끼는 서식지에 도착하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 서식지도 시간이 갈수록 찾아 오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래도 요즘은 서식지를 다칠나 방문하는 사람들마다 애지중지 한다.

올해의 분홍 노루귀는 유난히도 색이 곱고 개체수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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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0~21 청계산 노루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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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물왕리에서

2014. 4. 4. 13:51 from 사진

  할미꽃은 우리나라의 여러 야산에 자리 잡은 묘지와 잔디밭 또는 낮은 구릉 지대의 풀이 우거진 지역에,  따스한 햇살이 들이치는 양지바른 논둑,밭둑 등지에 서식하는 우리나라의 고유 식물이다. 옛날에 역적을 처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리는 사약의 원료가 되기도 했다는 유독성 식물이다.
노고초(老姑草), 백두옹(白頭翁)이라고도 하는 이 할미꽃은 과거 오딜가나 남한 전역에서 쉽게 볼수 있었으나 최근 그모습이 귀한 존재가 되었다.

할미꽃은 미나리아재빗과의 다년생 식물로 키는 대략 20~30㎝ 내외이고 온 몸에 흰색 털이 빽빽하게 나 있어 추위를 강하며 흰 털로 덮인 열매가 할머니의 하얀 머리카락처럼 보이기 때문에 할미꽃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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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물왕리에서 

 

20130329 물왕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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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산의 의왕시쪽 청계사입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청계사를 향해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국사봉 가는길이 있다. 이길은 계곡을 건너고 건너면서 이어진다. 3월 중순경부터 이 길을 따라 자연스레 걷다보면 이곳 저곳 낙엽사이에서 적갈색 보따리에 싸여 붉은색 혹은 희색 팥알만한 꽃망울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1~2주후면 만개한 꽃들을 볼수 있다. 길은 산의 3부 쯤에서 계곡을 따라 자연스레 두길로 갈라지는데 양쪽 어디를 가도 노루귀는 길가 여기저기에서 얼굴을 내민다. 산의 7~8부 쯤 오르면 계곡가 양지바른곳과 바위틈 여기저기에서 많은 개체를 볼수 있다. 노루귀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식물로서 주로 계곡가 나무 밑에서 자라며 양지식물이다.  노루귀가 잘 자라는 곳의 토양은 비옥하고, 키는 9~14㎝이고, 잎은 길이가 5㎝이고, 3갈래로 난 잎은 난형이며 끝이 노루의 귀처럼 생긴 모양새에 솜털이 많이 나있다. 흰색, 분홍색, 청색 꽃이피며 이세가지 색군과 유사한 색을 가지고 있다. 꽃은 줄기 위로 한 송이가 달리고 지름은 약 1.5㎝ 정도이며, 열매는 6월에 달린다. 꽃이 피고 나면 잎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잎의 모습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았다. 눈이녹으며 녹색이라고 찾아보기 힘들때 낙옆사이로 꽃망을을 내밀며 올라와 꽃을 피운다. 청계산에서는 주로 분홍노루귀와 흰노루귀를 볼수 있었으며 이곳보다 2~3주후인 4월 중순경에 천마산에서 흰노루귀와 청노루귀를 볼수 있었다. 이곳 청계산에서는 노루귀가 만개할 즈음 꿩의바람꽃과 현호색이 같은 장소에서 꽃을 피운다.

아직 만개한 개체는 보이지 않고 일주일 후쯤 오면 만개한 개체를 볼수 있을 듯 하다.

20140316  '청계산의 분홍노루귀'에 이어서 일주일쯤후 다시 같은 장소를 방문하였다. 지난 주말 많은 분들이 다녀간듯 하며 눈에 익힌 개체들은 사라지고 없다. 만개한 개체를 찾으려 이곳 저곳 살펴 보지만 성한 개체들을 보기 힘들고 모두 낙옆옷을 벗고 앙상하게 추위에 노출되어 있다. 간혹 새롭게 올라오는 개체들이 있어 위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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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4 노루귀(일주일 후)

 

흰노루귀

 

꿩의바람꽃

  청계산의 노루귀가 만개할 즈음 여기저기에서 꿩의바람꽃 이 나와 오전에는 꽃망울을 다물고 있다 정오를 지나면 활짝 피우기 시작한다. 노루귀와 비슷한 시기 비슷한 생육환경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숲 속의 나무아래에서 주로 자라며 양지와 반그늘(바위아래)에서 볼 수 있다. 키는 10~15㎝이고, 잎은 한 줄기 3갈래이다. 꽃은 흰색이고 긴 줄기 위에 한송이만 자라며 군락을 짓고 피기 보다는 여기저기 한송이씩 보이기 시작한다. 어린 꽆 봉우리에서는 약간의 분홍빛이 보이다 만개를 거듭하며 시간이 지나면 흰색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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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2 천마산에서

복수초(福壽草)

  천마산 평내호평 천마산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약 1시간여를 오르면 철철히 피는 야샹화 군락지를 만난다. 3월 초순경부터 이곳은 너도바람꽃이 수없이 많이 피고 3월 중순이 되면 같은자리에 복수초가 올라온다. 이즈음 복수초와 만개한 너도바람꽃으로 이곳은 꽃밭을 이루고 여기저기 등산로주변과 길에 앉은부채가 뾰족히 올라 온다. 작년기억으로 4월 2주차쯤이 되면 수없이 많은 복수초, 노루귀, 꿩의바람꽃, 얼레지, 앉은부채를 볼수 있다. 

  복수초는 노루귀 너도바람꽃, 꿩의 바람꽃은 그 습생이 비슷하다. 우리나라 여기저기 산에서 쉽게 관찰되는 숲 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햇볕이 잘 드는 양지와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자라며 키는 10~15㎝에 잎은 3갈래로 갈라지며 끝이 둔하다. 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면 꽃 뒤쪽으로 잎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꽃은 4~6㎝에 줄기 끝에 노란색 한 송이가 달린다.

  눈이 녹기 시작할 즈음 눈을 녹이며 올라오는 사진으로 유명한 복수초는 천마산에서는 눈이 없는 4월 초순에 그 피크를 이룬다. 이즈음 천마산에 오면 꽃주변에 하얀 소금을 잔뜩 뿌려놓고 눈을 연출하여 사진을 찍고간 개체들을 보게된다. 작년에 소금을 보고 뒤늦게 치웠던 나무 그루터기 안의 개체가 올해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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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바람꽃

  천마산에서 사실상 가장 먼저 올라 오는 꽃은 너도바람꽃을 들수 있다. 우리나라 북부 이북과 지리산, 덕유산에서 자란다는 다년생 초본이다. 노루귀, 복수초, 꿩의바람꽃과 같이 계곡 주면의 양지바른 산지의 반그늘에서 자란다. 키는 15㎝ 정도로 잎은 약 3.5~4.5㎝길이에 폭 4~5㎝이고 깊게 3갈래에 다시 3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흰색으로 꽃자루 끝에 한 송이가 피며, 지름은 약 2㎝ 내외이다. 꽃이 필 때는 꽃자루에 꽃과 자주빛 잎만이 보이다 꽃이 질 때 쯤 녹색으로 바뀐다. 이곳 천마산에는 너도바람꽃이 만개할즈음 복수초, 꿩의바람꽃이 올라오며 이들이 만개할 즈음 노루귀가 올라 오며 이들과 습생은 다르지만 얼레지가 넓은곳에 분포하여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20130414 천마산에서 노루귀

 

20130414 천마산에서 복수초

 

20130414 천마산에서 얼레지

  천마산의 얼레지는 4월초순부터 만개한 복수초와 꽃밭을 이루고 여기저기 피기 시작한다. 천마산에서는 4월 2주차쯤이 되면 수없이 많은 복수초, 노루귀, 꿩의바람꽃, 얼레지, 앉은부채를 볼수 있다. 얼레지는 전국의 높은 산에서 자라는 다년생 구근식물로 반그늘로 물 빠짐이 좋은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키는 20~30㎝에 잎은 길이가 6~12㎝이고 폭은 2.5~5㎝로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으며 좁고 긴 타원형이다. 꽃은 자주색으로 두 장 혹은 한 장의 잎 사이에서 긴 1개의 꽃줄기가 나오고 상단부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해 핀다. 꽃잎은 6개, 길이는 5~6㎝이고 폭은 0.5~1㎝로 아침에는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햇볕이 들어오면 잠시후 꽃잎이 벌어진다. 잠시 지켜보면 피는것을 눈으로 볼수 있을 정도이다.  오후로 가까워지면 꽃잎이 뒤로 말리며, 넓은 지역에 많은개체가 뿌려지듯 번식하고 있으며 바람이 지나갈때면 좌우로 번갈아 가며 흔들거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바람이 약간만 불어도 심하게 흔들려 사진에 담기에 까다로운 놈이다.

 

 

20130414 천마산에서 꿩의바람꽃

  천마산의 복수초가 만개한후 노루귀가 만개할 즈음 여기저기에서 꿩의바람꽃 이 나와 오전에는 꽃망울을 다물고 있다 정오를 지나면 활짝 피우기 시작한다. 노루귀와 비슷한 시기 비슷한 생육환경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숲 속의 나무아래에서 주로 자라며 양지와 반그늘(바위아래)에서 볼 수 있다. 키는 10~15㎝이고, 잎은 한 줄기 3갈래이다. 꽃은 흰색이고 긴 줄기 위에 한송이만 자라며 군락을 짓고 피기 보다는 여기저기 한송이씩 보이기 시작한다. 어린 꽆 봉우리에서는 약간의 분홍빛이 보이다 만개를 거듭하며 시간이 지나면 흰색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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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의 노루귀

2014. 3. 17. 07:51 from 사진

  청계산의 의왕시쪽 청계사 입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청계사를 향해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국사봉 가는 길이 있다. 이 길은 계곡을 건너고 건너면서 이어진다. 3월 중순경 부터 이 길을 따라 자연스레 걷다 보면 이곳 저곳 낙엽사이에서 적갈색 보따리에 싸여 붉은색 혹은 희색 팥알 만한 꽃망울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1~2주 후면 만개한 꽃들을 볼 수 있다.

 길은 산의 3부 쯤에서 계곡을 따라 자연스레 두길로 갈라지는데 양쪽 어디를 가도 노루귀는 길가 여기저기에서 얼굴을 내민다. 산의 7~8부 쯤 오르면 계곡가 양지바른 곳과 바위틈 여기저기에서 많은 개체를 볼 수 있다.

 노루귀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식물로서 주로 계곡가 나무 밑에서 자라며 양지식물이다.  노루귀가 잘 자라는 곳의 토양은 비옥하고, 키는 9~14㎝이고, 잎은 길이가 5㎝이고, 3갈래로 난 잎의 끝이 노루의 귀처럼 생긴 모양새에 솜털이 많이 나있다. 흰색, 분홍색, 청색 꽃이 피며 이 세가지 색군과 유사한 색을 가지고 있다. 꽃은 줄기 위로 한송이가 달리고 지름은 약 1.5㎝ 정도이며, 열매는 6월에 달린다. 꽃이 피고 나면 잎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잎의 모습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아있다. 눈이 녹으며 녹색이라고 찾아보기 힘들때 낙옆사이로 꽃망을을 내밀며 올라와 꽃을 피운다. 청계산에서는 주로 분홍노루귀와 흰노루귀를 볼수 있었으며 이곳보다 2~3주후인 4월 중순경에 천마산에서 흰노루귀와 청노루귀를 볼수 있었다. 노루귀는 전국적으로 분포 하고 있다. 이곳 청계산에서는 노루귀가 만개할 즈음 꿩의바람꽃과 현호색이 같은 장소에서 꽃을 피운다.

아직 만개한 개체는 보이지 않고 일주일 후쯤 오면 만개한 개치를 볼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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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6  청계산의 분홍노루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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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7 하늘아래 첫길 화절령길에서

  ‘하늘아래 첫길’, ‘화절령길’이라고도 하고, ‘운탄고도(運炭古道)’라고 하기도 하고, 저마다 이 길을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 강원도 정선과 태백, 영월 일대의 산악지대에 거미줄처럼 뻗어 있는 길을 그렇게 부른다.

 함백산(1572m) 백운산(1426m) 두위봉(1466m) 7부 능선을 휘감고 돌아가는 운탄고도는 1960~70년대에 석탄을 운반하던 탄차가 다니던 길이였다. 이 길의 전체 길이는 100km에 이르지만 정선에 약80km가 넘는 구간이 남아 있고 지금은 산림을 관리하는 임도로 이용하고 있다. 함백에서 만항재이 이르는 길이 주로이며, 함백쪽에서는 엽기소나무와 타임캡슐광장과 만난다. 영화 ‘엽기적인그녀’의 엽기소나무를 촬영한 장소로 유명세를 떨치는 곳이지만 원래는 고랭지채소밭 이었으며, 현재에도 역시 고랭지채소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반대편은 만항재와 하이원스키장, 골프리죠트가 자리잡고 있고 이 두곳을 트래킹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곳을 처음 찾았던 15년 전에는 아무도 다니지 않은 원시림에 가까운 생육환경에 피라미드 사면을 연상케 하는 탄광에서 나온 돌들을 쌓아 놓은 길들이 중국을 지나는 실크로드 만큼이나 멋진 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여기에도 중간중간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중간중간 시멘트 포장이 보인다. 이곳 길은 입구 초입과 중간중간에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하여 차량의 진입은 년중 불가능 하다. 명절때 성묘객과 벌초시준의 주민 편의를 위해 약 보름정도 개방하는 시기가 있고, 이 시기에는 승용차로도 종주가 가능한 곳이다. 현재에는 주로 자건거 트레킹과 겨울 비박을 즐기는 분들이 이 길을 찾는다. 길 중간에는 비박을 위한 데크가 두어개 있다.

  아래 지도는 기억을 더듬어 차량통행이 가능한 지도를 만들어 본것으로 PC에 저장한후 확대하여 보면 여러 길중 차량으로 횡단이 가능한 길을 표시해 두었다. 자칫 잘못 접어들면 산속에서 길을 잃을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길이다.   원래 ‘화정령길’이라 하고 소수만이 찾던 길에 입에서 입으로, 그리고 인터넷으로 소문이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이 찾자 이름도 ‘운탄고도’라 칭하며 여러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나는 이 길에 '하늘아래 첫길'이라는 이름이 좋다. 이 길은 오프로드차 15년 전부터 지프와 자전거로 서너번, 촬영차 승용차로 두어번을 다녀 왔지만 언제나 기억속에 남아 항상 가보고 싶은 길이다. 이번에 기회가 되면 친구와 비박을 하며 걷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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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08 

 

운탄고도 지도 (클릭한후 원본을 PC에 저장하신후 보시면 자세한 길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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