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의 노루귀

2014. 3. 17. 07:51 from 사진

  청계산의 의왕시쪽 청계사 입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청계사를 향해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국사봉 가는 길이 있다. 이 길은 계곡을 건너고 건너면서 이어진다. 3월 중순경 부터 이 길을 따라 자연스레 걷다 보면 이곳 저곳 낙엽사이에서 적갈색 보따리에 싸여 붉은색 혹은 희색 팥알 만한 꽃망울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1~2주 후면 만개한 꽃들을 볼 수 있다.

 길은 산의 3부 쯤에서 계곡을 따라 자연스레 두길로 갈라지는데 양쪽 어디를 가도 노루귀는 길가 여기저기에서 얼굴을 내민다. 산의 7~8부 쯤 오르면 계곡가 양지바른 곳과 바위틈 여기저기에서 많은 개체를 볼 수 있다.

 노루귀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식물로서 주로 계곡가 나무 밑에서 자라며 양지식물이다.  노루귀가 잘 자라는 곳의 토양은 비옥하고, 키는 9~14㎝이고, 잎은 길이가 5㎝이고, 3갈래로 난 잎의 끝이 노루의 귀처럼 생긴 모양새에 솜털이 많이 나있다. 흰색, 분홍색, 청색 꽃이 피며 이 세가지 색군과 유사한 색을 가지고 있다. 꽃은 줄기 위로 한송이가 달리고 지름은 약 1.5㎝ 정도이며, 열매는 6월에 달린다. 꽃이 피고 나면 잎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잎의 모습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아있다. 눈이 녹으며 녹색이라고 찾아보기 힘들때 낙옆사이로 꽃망을을 내밀며 올라와 꽃을 피운다. 청계산에서는 주로 분홍노루귀와 흰노루귀를 볼수 있었으며 이곳보다 2~3주후인 4월 중순경에 천마산에서 흰노루귀와 청노루귀를 볼수 있었다. 노루귀는 전국적으로 분포 하고 있다. 이곳 청계산에서는 노루귀가 만개할 즈음 꿩의바람꽃과 현호색이 같은 장소에서 꽃을 피운다.

아직 만개한 개체는 보이지 않고 일주일 후쯤 오면 만개한 개치를 볼수 있을 듯 하다.

<이 사진들은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20140316  청계산의 분홍노루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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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산 zisan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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