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흰얼레지를 이번에 만날 수 있었다. 매년 서너번 씩 가면서도 보지 못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한 개체를 만났다.

이번에 만난 흰 얼레지는 꽃잎과 수술은 약간의 노랑끼가 있어 보였다.
수 없이 많은 얼레지 속에서 유일하게 흰개체는 이것 하나 뿐이었고, 길 옆이고, 사진을 담을수 있어 무척 행운이었다. 
그러나 사진을 원하는 대로 담기엔 무척 옹색한 환경이어서 아쉬움이 남는 컷이다.
흰얼레지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자생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만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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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4. 22 곰배령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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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째 봄이 되면 궁금해져 가 보곤 한다. 사진에 담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보고싶어 여행삼아 찾아 간다. 올해는 꽃들이 늦어지기에 조금 늦게 찾으니 꽃 개체는 무척 많았으나 아쉽게도 절정의 시기가 지나 있었다. 
몇년 전 급감 했다던 개체가 최근에는 그런대로 유지되고 있는 정도로 보여 진다. 이 곳은 이식한 개체는 아니고 자생한 개체들로 조금씩 다른 3~4가지 종류가 있어 보인다. 

동강할미꽃은 그 개체의 크기가 커서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는 눈으로 직접 보는 모습이 훨씬 좋다. 특히 절벽 바위틈새에서 많은 꽃을 피우고 있는 자태를 태양과 사이에 두고 보고 있노라면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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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3. 28 문희마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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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봄의 전령인 꽃들이 1~2주 늦게 찾아오고 있다그만큼 지난 겨울이 추워서 였을까?...  바로 어제에도 청계산 노루귀 꽃밭에 다녀 왔었다

핀 개체들은 거의 없었고 겨우 봉우리 상태로만 많은 개체가 올라와 있었다. 오늘 새벽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갔고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다. 그러나 오전 내내 오히려 햇빛이 있었고 눈은 별로 오지 않았다

  오후에 상당히 많은 눈이 내렸으나 기온은 영상이었고, 쌓이는 눈은 없었다. 오후 2시경이 지나 청계산 노루귀 꽃밭에 도착해보니 늦은 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내려가는 탓에 산속에 눈이 쌓여 가기 시작했다.
 가까스로 낙엽을 제치고 나온 노루귀 봉우리 들은 온몸으로 눈을 맞고 있었다
제 몸들보다 큰 눈 뭉치를 머리에 쓰고도 꿋꿋이 서있었다

간간히 언뜻 햇볕이 나왔다 들어가고 새로 올라온 노루귀의 꽃잎 색 하나하나는 곱디 고은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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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3. 21 눈오던날 청계산 노루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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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유(1801) 기해(1839) 병인(1866) 박해 때 300여 분의 순교자 시신이 버려졌다는 남한산성 시구문 밖 계곡의 청노루귀는 그곳의 사연 때문인지 그 색이 진하고, 가냘프면서도 거친 낙엽 사이로 작은 얼굴을 꼿꼿이 내밀고 있었다.

남한산성에는 청계산이나 수리산에서 볼 수 없는 청노루귀가 제법 많이 자생하고 있다. 

 청노루귀는 몇 년 전 동창들과 천마산 등산길에서 우연히 만난 이후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어서 더 할 수 없는 반가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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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2일 남한산성 청노루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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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1466325915 2016.06.19 17:45

    잘보고가요~

2016년 청계산 노루귀

2016. 3. 20. 14:36 from 사진

  작년에 이어 다시 찾은 청계산 노루귀 서식지이다.

작년보다 한결 더 많고 풍성해진 노루귀가 한창이다. 

서식지까지 오르는 길에서 마른 잎 사이로 가끔씩 보이는 꿩의바람이 너무 예쁘게 바람에 흩날린다.


(참고) 2015년 청계산의 노루귀

(참고) 2014년 청계산의 노루귀 2 

          2014년 청계산의 노루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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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9일 청계산에서 노루귀)









(2016년 3월 19일 청계산에서 꿩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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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하얀상어 2016.03.22 09:02

    청계산의 노루귀는 모르고 있었는데... 꿩의바람꽃도 함께 있나봅니다.

동강 할미꽃

2016. 3. 20. 13:39 from 사진

  몇 년째 구경하러 간다 하면서 가보지 못한 동강할미꽃을 보러 새벽에 집을 나섰다. 

지난밤 인터넷 검색에서 문희마을 백룡동굴 아래 절벽에 자생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동강 자락에 위치한 문희마을로 갔다. 

백룡동굴 생태학습장에 주차하고 약 1Km를 걸어 백룡동굴 진입 계단 옆 절벽 길을 한참 들어가자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몇 개체의 동강할미꽃을 볼 수 있었다. 

  동강할미꽃은 강원도 영월과 정선 지역의 석회암지대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의 미나리아재빗과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키는 약 15~30㎝ 정도이고, 잎은 7~8장의 작은 잎으로 되어 있으며, 잎 윗면은 광채가 있고 아랫면은 진한 녹색이다. 꽃은 연분홍, 붉은 자주, 청보라 색이고 처음에는 위를 향해 피었다가 꽃자루가 길어지면서 옆을 향한다. 열매는 6~7월경에 가늘고 흰털이 많이 달리며, 이명은 분홍 할미꽃이다. 

  흰 털로 덮인 열매의 덩어리가 할머니의 흰머리 같기 때문에 할미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할미꽃과는 다르게 특이하게도 꽃이 땅을 보지 않고, 하늘을 보고 핀다. 

유독식물로서 뿌리를 이질 등의 지사제로 사용하고, 민간에서는 학질과 신경통에 쓴다. 백두옹(白頭翁), 또는 노고초(老姑草)라고도 부른다. 세계에서 오직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식물이다.

  한 동안 서식지가 훼손되어 몇년 전부터 보존작업을 진행하였고,  지금은 문산교 근처 절벽과 바위틈에 많은 개체들이 잘 안착하여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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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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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반달 2016.03.20 14:21

  2. addr | edit/del | reply 하얀상어 2016.03.22 09:01

    일찍 다녀오셨네요.
    마음만 있지 다녀오지 못하고 있는데 예쁜 모습에 반합니다.

(참고) 2015년 수리산의 변산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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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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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봄 곰배령의 야생화

2015. 4. 28. 23:31 from 사진

  천상의화원 곰배령이 2015년 문을 열었다.

다소 늦는 개방시기에 복수초와 노루귀의 모습을 즐기기엔 늦은 감이 있었다. 점봉산 자락인 곰배령은 한반도 자생식물의 20%, 80여종의 동물이 살고 있다 한다.

1993년 유네스코생물보전지역으로 지정 된 곳이다. 봄이면 야생화를 찍으러 잊지 않고 찾아오는 이유는 이곳의 야생화는 그 개체수가 많고 야생화 고유의 색상이 진하고 공기와 햇살이 투명하여 매우 좋은 느낌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산행과정에서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한몫이다.

이미 지나버린 복수초와 노루귀는 꽃은 찾아보기 힘들고 잎만 무성한 상태로 여름으로 가는 봄을 살아가고 있었고, 이제 올라오기 시작하는 괭의눈, 왜현호색, 얼레지, 양지꽃, 개별꽃, 꿩의바람꽃 등 많은 꽃들이 산을 오르는 내내 지천으로 피어있다.

곰배령의 꽃을 관찰하려 올해만 세번째 방문이고 다음주 한번더 곰배령을 찾아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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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5 곰배령 얼레지)

 

 

 

 

 

 

 

 

 

(20150425 곰배령 꿩의바람꽃)

 

(20150425 곰배령 왜현호색)

 

 

 

 

 

 

 

(20150425 곰배령의 꿩의바람꽃)

 

 


(20150425 곰배령의 양지꽃) 


(20150425 곰배령의 왜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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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mona 2015.04.29 10:16

    너무 멋지네요...항상 멋진사진 감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월 25일 평내에 사는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천마산에 봄소식을 전하는 복수초가 피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다음날 카메라를 들고 천마산의 야생화 군락지로 향했다. 온도가 아직은 편차가 심해 너무 일찍 도착하면 활짝 핀 개체가 적을 것 같아 도착시간을 오후 1시경이 되게 하여 산에 올랐다.

작년에 만개한 개체가 적어 아쉬웠던 기억에 좀더 신중하게 날자 도 늦추고 시간도 오후로 맞추어 올랐다.

예상대로 많은 개체가 만개하여 피어 있었고 너도바람꽃도 많은 개체들이 피어 있었다.

어차피 천마산에서 눈이나 얼음 속에서 피는 복수초를 관찰하기는 어렵다.

곰배령에는 천마산보다 조금 늦게 복수초와 너도바람꽃 소식이 전해온다.

곰배령에 있는 선배가 눈속에서 관찰된 복수초를 찍어 보내준 것이 작년이니 올해도 내심 고대를 하고 있으나 올해 적설량이 적고 일찍 온도가 올라가 이미 눈이 녹고 없어 올해도 눈속에서 핀 복수초를 구경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이즈음이면 꿩의바람꽃과 청노루귀, 흰노루귀가 같이 관찰되기도 하는데 아직 가끔 관찰되는 꿩의바람꽃 과는 달리 노루귀는 한 개체도 볼 수 없었다.

올 봄에도 천마산에는 3번정도는 더 올라야 할 듯하다.

다음주쯤 노루귀와 꿩의바람꽃을 관찰하고 그 다음주쯤 이면 노루귀와 얼레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사진들은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 할 수 없습니다.>

 

20150326 천마산에서 너도바람꽃

 

 

 

 


20150326 천마산에서 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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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단적비 2015.03.31 02:10 신고

    역시!! 봄에는 꽃사진이 짱인듯합니다.

    • addr | edit/del zisan 2015.03.31 08:14

      블로그에서 매우 느낌들이 좋은 사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종종 들려서 봅니다.

2015년 청계산의 노루귀

2015. 3. 21. 20:59 from 사진

  2015년 청계산 노루귀 서식지는 유난히도 많은 꽃들이 동시에 피어 났다.

이맘때면 노루귀를 찍기 위해 카메라를 챙겨 들고 산에 오르곤 하는데 걷는길 내내 이곳 저곳에 노루귀들이 피어 있어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그러면서도 나만의 꽃밭으로 아끼는 서식지에 도착하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 서식지도 시간이 갈수록 찾아 오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래도 요즘은 서식지를 다칠나 방문하는 사람들마다 애지중지 한다.

올해의 분홍 노루귀는 유난히도 색이 곱고 개체수도 많다.

이 사진은 협의 없이 상업적으로 사용할수 없습니다.

20150320~21 청계산 노루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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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단적비 2015.03.22 19:33 신고

    우워 이런사진은 어디가면 찍을수있나요~~ 너무 예쁩니다

    • addr | edit/del zisan 2015.03.24 00:14

      감사 합니다. 촬영지는 청계산 국사봉 가는길 왼쪽 계곡입니다.
      노루귀는 거의 모든 산의 계곡의 빛이 잘드는 곳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개체의 크기가 작아 신경쓰고 보기 전에는 잘보이지 않고, 오전에는 대부분 꽃잎이 닫혀 있어 잘 보이지 않고 오후에 온도가 올라가면 활짝 피어 눈에 잘 보입니다.